[오르빗 g3] 1초 폴딩 유모차



스토케 익스플로리, 부가부 카멜레온3와 고민하다가

오르빗 g3를 구입하였습니다.

실용성이 가장 큰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폴딩이 정말 간편하고 쉽고

디럭스인데도 폴딩 후 크기도 크지 않은 것 같아서

사용하기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의 간식도 넣을 수 있는 작은 트레이에요

뚜껑도 있어서 사용하기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설프게 조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신생아부터 쓸 수 있는 디럭스 유모차로

오르빗 유모차 추천합니다.


   우리 딸도 이제 이유식을 시작해야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6개월의 월령이 되면서 이유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유식을 준비하는 위대하신 와이프님의 말씀을 빌리면, 모유를 먹는 아이들은 6개월 부터 이유식을 시작해야 한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모유 수유하는 아기들에게 6개월 부터 이유식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에 대해 차근차근 알아 보겠습니다.

1. 6개월 이후 부터는 모유나 분유만으로는 필요한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하기 어려워 진다.


  6개월 이후에는 모유에서 철분 섭취가 줄어들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빈혈이 올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어린 아이들이 빈혈이 올 수 있다니, 저도 와이프에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철분을 보충하기 위해 고기를 이유식에 첨가합니다. 소고기 안심. 1~2년 전에 출장을 갔다 선배를 만나 잠시 육아 이야기를 전해 들었던 적이 있는데요. 그 때 그 형님이 본인도 못 먹는 소고기 안심을 꼬맹이가 매일 먹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 가격은 어마무시하다. 그 가격이 어마무시하나 내가 굶더라도 먹이겠다. 우리 애기가 먹고 있는 것을 보면 내가 배가 다 부르다. 라고 했던 기억이 뇌리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아~나에게도 이제 그 소고기 안심의 시간이 다가왔구나. 안심해 여보 내가 돈을 잘 버니...소고기 값은 걱정 하지 말고 맘껏.... 소고기를 맘껏 먹여 봅시다.


2. 모유의 부족한 양을 보충하기 위해서 이유식을 먹인다.


  이 경우는 사실 저희 집의 사례 입니다. 우리 집 아기의 경우는 와이프의 모유량이 좀 줄면서 부족한 양을 이유식으로 보충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분유를 먹여 보았으나 모유의 맛에 빠져버렸는지 도무지 분유는 먹으려고 하지 않아 이유식을 조금 서둘러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모유의 양이 줄다보니 체중 증가의 속도가 완만해졌죠. 살이 빠지지는 않으나 살이 빠지는 것 처럼 보이는 착시 현상. 부모의 마음은 애가 탑니다. 좀 더 많이 먹일 수 없을까하여 다양한 시도들을 해 보았지만 여의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미음으로 조금 빨리 시작해보자는 와이프의 말에 조금 일찍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예방접종을 위해 찾았던 소아과에서 의사 선생님이 이유식을 먹일 때는 6개월 후 부터다. 그 전에는 모유 수유를 하고 있으니 절대 혼유하지 말고 모유를 끈질기게 고집해라. 라는 말씀을 해 주셨죠. 그럼 6개월 부터 먹이면 되나요? 하고 물어 봤더니, 아기가 부모들이 먹는 것을 보고 소리를 지르며 강하게 먹고 싶어하면, 조금 빨리 먹여도 된다. 라는 답변을 듣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이는 부모가 밥을 먹고 있을 때 귀여운 소리(그냥 아이들 옹알이 소리)를 내는데요. 우리 와이프와 저는 그 소리를 듣고, "우리 아이가 음식을 보고 저렇게 목놓아 소리치다니, 어서 빨리 이유식을 준비하게"라며 재빨리 준비했습니다. 


3. 고형식을 먹는 연습을 해야 돌이 되어 밥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유식을 미국에서는 솔리드 푸드(solid food)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덩어리가 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뜻 인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이유식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저희 어머님께서 제가 돌 쯤 되었을 때 밥에 빨갛게 양념된 갈치 살을 반찬으로 밥을 먹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놀라운 일이죠. 돌에 생선을 먹다니.(전 생선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너무 빨리 접해서 그런가? ...) 어머님 말씀은 지금 시기에도 밥풀떼기 하나 입에 넣어주면 애들이 녹여서(?) 재미나게 먹는다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시도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씹는 연습을 하고 이유식을 먹어야 나중에 밥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식사를 가능하게 하는 예행 연습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유식을 시작하면 좋은 식사 습관을 형성하고 이를 통해 영양소도 골고루 섭취하고 우리 아이들이 잘 자라날 수 있는 바탕이 될 수 있겠죠?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 하는데 좋은 습관 형성을 위해 부모님들이 많은 신경을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희 집은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의 이유식을 영양가 있고 건강하게, 그리고 부모가 쉽게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해 봤는데요. 그 고민의 내용물을 차차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이유식을 먹이는 이유에 대해서는 전문 서적이나, 다른 사람들의 의견(의사 선생님, 부모님, 친구 등) 및 완전한 제 생각 등이 섞여서 나름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전문적이거나 과학적이지 않은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저번 포스팅에서 다루었던 모유 수유 산모의 유산균 선택과 관련한 고민이 많이 담겨 있던 포스팅이후에 셀티아이 키즈 제품의 구형, 신형 제품의 개봉 후기를 안내해 볼까 합니다.

  일단 리뉴얼된 제품의 단열백(?)의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 단열백이 은근히 쓸모가 많은데요. 저희 집은 밖에 나갈 때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제품들을 보관할 때 씁니다. 생각보다 매우 유용하게 재활용할 수 있어요. 셀티아이 제품은 유산균의 생균 유지를 위해 냉장배송이 되는데요 그런 이유로 저런 단열백에 담겨져 판매가 됩니다. 저는 30포짜리 1개만 구입했습니다. 인터넷에서 1개만 살 경우에 배송료를 따로 지불해야 하는데요. (8만원 이하일 경우 배송료 3,500원. 2개(10만원)를 살 경우 무료배송) 1개를 살 경우에는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사지 말고, 홈페이지에서 안내하는 유통 약국을 찾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배송비 3,500원을 절약할 수 있죠



이 가방에서 유산균을 꺼내 봅니다.



요렇게 생겼어요. 구형 제품과 비교 사진 보실까요?


좌: 구제품, 우: 신제품

구형제품에는 셀티아이 전용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데 신형 제품에는 그냥 심플하게 제품명만 적혀 있습니다. 2g짜리 30포가 들어 있는 것은 똑같습니다.


좌: 구제품, 우: 신제품

원료명 및 함량을 살펴봅니다. 혹시나 리뉴얼 되면서 새로운 것이 첨가되거나 빠지진 않았는지 살펴 봅니다. 변동된 내용이 없습니다. 동일한 원료가 들어가 있습니다. 섭취시 주의 사항이나 다른 부분들도 변경된 내용은 없습니다.


좌: 구제품, 우: 신제품

이제 영양 기능 정보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열량과 탄수화물의 함량도 동일하군요. 그렇다면 보장균수를 살펴 볼까요? 네 역시나 동일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냥 패키지만 바뀐 것 같습니다.


박스를 개봉해 보니 위와 같이 또다른 포장이 보입니다. 3팩가 들어 있는 것으로 보아 1팩당 10포의 유산균이 들어 있을 것으로 짐작 됩니다. 이전 제품에는 없던 포장 형태가 추가 되었습니다.


요렇게 생겼네요. 이 녀석을 뜯어 보면 아래와 같은 녀석들이 들어 있습니다.

구제품

신제품

패키지의 모양만 바뀐 리뉴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이 포스팅의 의미가...) 복용 방법은 공복시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하라고 홈페이지에서는 안내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복이라 함은 식전 30분 전이나, 식후 2시간 이후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일어나서 공복이니까 유산균을 먹고 바로 아침 식사를 한다면, 이것은 공복에서 섭취한 것이 안되겠죠? 왜 공복에서 섭취하라고 하냐면 위를 지나 장에서 유산균이 정착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위산의 영향을 최소화 시키기 위하여 그런것이라 합니다. 그럼 모유나 분유의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 모유와 분유를 섭취하는 경우에는 유동식이라 공복 시 섭취를 지키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모유나 분유에 타서 먹이면 되는 거죠. 근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셀티아이가 냉장배송이 되고 냉장보관을 권장하는데요. 유산균의 생존을 위해 37도씨 이하의 온도에서 섞어 먹는 것이 좋다고 홈페이지에서 안내하고 있습니다. 보통 분유를 탈 때에서 체온보다 약간 따뜻한 상태의 분유를 먹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셀티아이는 체온보다 낮은 온도인 37도씨 이하에서 섞어 먹으라고 하니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애기 먹을 수 있는 온도에서 그냥 셀티아이 탑니다. 그러면 37도 보다는 높은 온도에서 타겠지요? 근데 뭐 특별한 방법이 없어서 그냥 그렇게 먹이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가정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Recent posts